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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180만원짜리 폰 출시…삼성·애플 아성 넘보는 中 제조사

대운상랑 0 607 2023.02.27 13:56
샤오미13 프로·오포 폴더블폰 등 프리미엄 제품 출시'10년 만의 최악' 중국시장 넘어 고가시장 공략[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중국 스마트폰 회사들이 잇달아 고가·고사양 제품을 내놓고 있다. 정체 상태에 접어든 중국 시장을 넘어 해외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서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행사장에서 한 여성이 샤오미13 프로로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AFP)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에 따르면 중국 스마트폰 회사 샤오미는 26일 최신형 모델인 샤오미13와 샤오미13 프로를 해외 시장에 출시했다.샤오미13 프로는 삼성 갤럭시S23와 같은 급의 퀄컴 ‘스냅드래곤8 2세대’ 칩셋을 탑재했고 화면 넓이는 6.73인치에 이른다. 카메라 렌즈는 셋으로 늘렸고 초고속 충전 기능도 갖췄다.샤오미는 샤오미13 프로 가격을 최소 1299유로(약 180만원)로 책정했다. 전작인 샤오미12 프로 가격이 1099유로(약 152만원) 이상에 책정됐던 것과 비교 정품레비트라 판매사이트 하면 약 18% 비싸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으로 승부했던 과거와는 다른 전략이다.또 다른 중국 스마트폰 회사 오포도 프리미엄폰 시장을 노리고 있다. 오포는 해외 시장을 겨냥해 첫 폴더블폰인 파인드N2 플립을 15일 출시했다. 시장 조사 회사 CCS 인사이트의 수석 애널리스트인 벤 우드는 파인드 N2 플립 출시에 대해 “오포를 프리미엄 브랜드로 탈바꿈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평가했다.중국 스마트폰 회사들이 잇따라 프리미엄폰을 내놓는 건 포화 프로코밀 구입방법 상태에 가까워진 중국 시장을 넘어 신시장을 개척하기 위해서다. 시장조사회사 IDC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2억8580만대로 1년 전보다 13.2% 줄었다.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이 3억대 이하로 떨어진 건 10년 만이다.그에 반해 프리미엄폰 시장은 아직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시장 조사 회사 캐널리스 분석에 따르면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800달러(약 105만원) 이상 프리미엄폰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11%에서 지 시알리스 정품구별 난해 18%로 커졌다. 이 가운데 92%가 삼성·애플 제품이다. 다만, 중국 브랜드가 삼성와 애플의 세계 시장에서 삼성과 애플의 아성을 넘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루나 비욜호브다 캐널라이스 애널리스트는 “애플이나 삼성과 경쟁하는 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어렵다”며, 브랜드 인지도와 고객 충성도, 제품 생태계 등을 중국 회사들이 넘어야 할 벽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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